中, 철강 재고 7주 연속 감소...유통가격 약보합세
주요 강재 재고 하락 가속화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020-05-04 09:22:07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작업 모습. ⓒ현대제철
중국의 철강 재고는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4월24~30일) 중국의 주요 강재 재고량은 1874만7600톤으로 전주보다 136만8800톤 감소했다.

재고량은 3월 중순부터 꾸준히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4월말 현재 전달보다 471만톤 가량 줄었다.

2월 하순부터 철강사들의 생산 조정이 시작되면서 3월 일일 평균 조강 생산량이 1월 대비 약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측면에서 의미있는 개선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태지만 3월 중순 이후 국가 물류 체계가 회복되면서 4월 초부터 원자재 공급과 제품 납품이 정상화된 것도 재고 감소에 일조했다.

이달 21일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을 포함한 경기 부양책이 공개되면 건설용 철근 등 주요 강재의 수급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철강 유통가격은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지난 30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5위안 내린 3619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주 대비 8위안 상승한 톤당 3413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3825위안으로 전주 대비 6위안 하락했다.

유통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은 재고 탓에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휴 이후 하공정 업체들의 재고 보충 및 생산 조정에 따라 일부 가격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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