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기동.ⓒLS니꼬동제련 |
30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의 고점은 6주 내 최고치인 톤당 5269달러를 기록했다.
전기동 가격 상승은 이탈리아의 활동 제한 완화 시사 및 독일의 학생 등교 허용 등 유럽에서 경제활동 복귀 및 제재 완화가 시작되며 수요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의 부양책과 중국 남서부 지역 회사들의 비철금속 재고비축 지원도 한몫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공급 우려가 지속된 점도 전기동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이 같은 상승세는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사태는 미국과 일본 및 싱가폴 등지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글로벌 국가들의 마이너스 성장도 예측되는 등 전기동 가격 상승을 이끈 수요 증가도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원유 가격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전기동 가격의 추가 상승 원동력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