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전자문단 설립…"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역량 집중"
직영·협력·외주 근로자 일괄 적용 통합안전시스템 구축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2019-03-14 14:21:20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기업의 역량을 총집결한다.

14일 현대제철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설립과 내부 근무자의 안전소통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제철은 종합적 안전대책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안전문제 해결에 외부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는 것은 국내 산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시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전에 대한 회사 측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의 안전자문단은 산업안전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자문단을 통해 안전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한다. 이와 별개로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사업장 내 근무하는 직영·협력·외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장 곳곳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개선책은 기존 직영·협력·외주업체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원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사업장 내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동일한 안전기준이 적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전문가 집단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수렴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한다. 각각의 방안들이 실제 작업현장에 철저히 적용되도록 엄격한 관리감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작업현장의 소통이 안전도 향상과 연계된다는 점에 착안해 각 사업장에 상시적인 안전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동시에 이들 채널을 통해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도 역량을 기울인다.

현대제철은 듀퐁(Dupont) 등 세계적인 산업안전 컨설팅업체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직영·협력업체·외주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차별 없는 작업장 구축을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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